다이어트 상식

부분살빼기가 가능하다

접히는 뱃살만 뺄 수 있다면 또는 굵은 종아리 살만 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런 부분살빼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지방을 줄인다는 것은 몸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을 하지 않는한 생각처럼 손쉽게 특정부위만 뺄 수는 없다. 대신 운동으로 특정 부위를 타이트하게 죄어줄 수는 있다. 예를 들면 윗몸일으키기를 꾸준히 하면 배의 지방을 줄일수는 없지만 군살의 느슨함을 효과적으로 죌 수 있는 것이다.

뜨거운 물에 목욕하면 살이 빠진다

목욕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가 소비되는 일종의 운동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이 말이 어느 정도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량이 찬 물보다는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는 것이 더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뜨거운 목욕이 그 자체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때를 밀기위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만큼 살이 빠진다는 의미다. 따라서 뜨거운 욕조속에 가만히 들어가 있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물을 많이 먹으면 물살이 생긴다.

인체에는 필요이상의 수분이 체내에 들어오면 땀이나 소변등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배출해내는 조절능력이 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먹는다고해서 이 물이 살이 되는 경우는 절대 없다.

술을 마실때는 마른 안주랑 같이 먹으면 살이 덜찐다

그렇지 않다. 얼핏 보기에는 마른 안주가 요리를 하지도 않고 기름기도 적어보여 살이 덜 찔것 같다. 하지만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같은 마른 안주는 양이 적어도 오히려 일반 술안주보다 훨씬 열량이 높은 안주다.

포만감은 적으면서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중에 이런 안주는 절대 피하는 것이 좋다. 차라리 어느정도 먹으면 배가 불러서라도 덜 먹게 되는 두부나 야채류를 권할만하다.

버터보다 마가린이 덜찐다

마가린보다 버터가 더 기름져 보여 버터가 더 찔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100g당 열량이 버터는 740Kcal, 마가린은 760Kcal정도이기 때문이 다. 하지만 버터의 지방은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마가린을 더 권할만하다. 요즘은 저칼로리 마가린이 시판되고 있기도 하다.

다이어트중 야채 샐러드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찐다

야채가 저칼로리고 피부에 좋다고는 하지만 너무 편식을 하면 살은 안 빠지고 오히려 영양실조가 되기 쉽다. 다이어트중에는 야채와 같이 먹게 되는 드레싱이나 각종 소스의 칼로리가 생각보다 훨씬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압박붕대로 다리를 감고 있거나 꼭 끼는 거들을 입고 자면 살이 빠진다.

이것은 전혀 사실무근일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압박붕대나 몸에 꼭 끼는 거들을 하는 것은 혈액순환이나 체내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 결과만 생겨 오히려 좋지않다. 게다가 피부건강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추운 겨울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종아리가 가늘어진다

이말 역시 사실이 아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추운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비만이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차가운 기온에 피부를 내놓는 건 단지 피부의 문제지 피부속에 있는 지방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아침에 먹는 음식은 하루종일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어도 된다

물론 저녁에 먹는것 보다는 낫지만 아침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점심이나 저녁을 적게 먹는게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다이어트 중에는 한끼라도 폭식하게되면 위가 늘어나기 쉽다. 이렇게 되면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돼 오히려 다이어트를 지탱해 나가기 어려워진다.

사우나를 자주 하면 살이 빠진다

당장 소모하거나 섭취하는 칼로리가 실제로 자신의 체중과 연결되려면 대략 1∼2주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사우나를 한번 갔다 왔는데 체중이 바로 준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체중이 준 것이 아니라 몸안의 수분이 빠져 나간 때문이다. 사우나 자체만으로 살(지방)을 빼는 것은 어렵다. 대신 사우나에 가서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다보면 그때문에 살을 조금씩 뺄 수는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인체가 저절로 필요한 만큼 수분을 다시 들여와 축적하기 때문에 살빼기 위한 사우나는 아무 의미가 없다.

수영후 물을 마시면 살이 찐다

맹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다. 수영후가 아니라 어떤 때라도 물때문에 살이 찌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