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등산인"의 체크포인트

등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강인한 체력외에 끈기있는 참을성과 강한 의지력을 키워준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듯이 등산에도 사전 준비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한국등산문화원 홍흥기(洪興基·51)운영이사를 통해 초보등산인이 유의해야할 기본사항을 알아본다.
또 실버스포츠 홈페이지 <실버컬럼 사이트>에 소개된 <윤치술의 산길따라 걷기>의 산행 기본 상식을 익혀둔다.

● 등산장비

간편한 옷차림, 등산화, 배낭, 모자, 우의. 스틱, 물통, 지도, 나침반, 헤드렌턴 등. 자신의 산행목적에 알맞은 장비를 챙기는 것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름길.

- 등산화 : 균형을 잃기 쉬운 초보자들은 발목보호효과가 있는 목이 신 것을 선택할 것.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는 재질이 좋다.

- 양말 : 걷기위주의 등산시 보통 면양말 하나에 두꺼운 모직양말 한켤레를 신으면 된다. 장시간 걸을 경우 두 컬레의 양말을 신어야 발에 피로가 덜 온다는 점을 알아두자.

- 배낭 : 가벼운 것은 밑에 무거운 것은 위에 넣을 것. 예를 들면 침낭과 옷은 밑, 등산구 취사구 등은 위로 오게 해야 무게를 등이 받아 힘이 덜 든다.

- 우의 : 산행시 언제나 챙겨야할 필수장비. 늘 휴대해 급변하는 일기변화에 대비하자.

- 스틱 : 등산용 지팡이로 균형유지와 체력소모저하, 보행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리에 실리는 체중의 30%를 분산시킬 수 있어 시니어들에게 좋으나 웬만큼 익숙해지기 전에는 산행에 부담, 굳이 처음부터 구입할 필요가 없다.



○ 보행법

등산을 처음 시작하면 숨이차고 다리에 근육통이 오기도 하는데 짧은 거리부터 시작해 긴거리로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 걸을 때는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걷는다.

- 보폭은 짧고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걷는다.

- 호흡은 입과 코를 적절히 사용하되 갚게 숨을 들이마시고, 2∼3걸음마다 내쉬는 것이 좋다.

- 산행 중 휴식은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걸은 후 5분 정도 휴식.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의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기타 유의할 점

- 초보등산인들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산행하는 것이 좋다.

- 일기변화가 심한 곳이 산이다. 사전 장비를 철저히 챙기고, 산행중 일기예보 청취할 것.

- 물은 항상 휴대하고, 조금씩 자주 마실 것.

- 마지막으로 반드시 기억할 것은 마음의 여유. 정상에 오른다는 자세보다 자연을 느낀다는 마음의 여유를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