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까요?

- 스트레스가 쌓일 때엔 국수를 먹자.
- 우울하다고 과자를 마구 먹다간 기분이 더 나빠진다.
- 우울증에는 쇠고기나 닭고기가 좋다.
- 생리증후군에 시달릴 때엔 우유나 요구르트,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 음식에 따라서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최신 연구결과로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국 여성잡지, 굿하우스키핑 최근호에는 특히 스트레스, 월경증후군 해소에 효과적인 음식들을 소개했는데요,

- 스트레스에 강한 영양소로는 탄수화물이 으뜸으로 꼽혔습니다. 현미나 통밀, 국수, 감자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인슐린 분비량을 늘리고,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이라는 화학물질이 뇌에서 많이 나오도록 자극 한답니다.

- 탄수화물의 효과는 섭취한 2시간 이후에 나타 난데요. 하지만 지방이나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세로토닌의 효과가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질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충고합니다. 더욱이 탄수화물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다고 할 수 없답니다.

-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마음이 가라않고 생각이 맑아지지만, 지나치면은 도리어 불안감과 과민, 흥분상태를 일으킵니다. 특히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단 한잔의 커피에도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단 커피 중독에 빠진 사람은 2`3일에 반잔씩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답니다. 몇 주일 동안 탈카페인 커피로 바꾸거나, 차나 콜라 같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우울증에는 무기질인 셀레니움이 특효가 있습니다. 셀레니움은 쇠고기 살코기 부분, 닭고기, 내장, 해산물, 현미들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셀레니움을 과다 섭취하면 독이 될 수도 있으므로 셀레니움이 들어간 영양제를 먹고 있을 때엔, 별도로 더 먹으려고 애쓰니 않아도 된답니다.

- 설탕은 우울증을 악화시킵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는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일단 2주일 동안 설탕을 끊어 버리고 기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답니다.

- 월경 중후군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좋답니다. 뉴욕 시나이산 의료센터 수탄 타이야콥 박사는 월경 중후군을 호소하는 여성 33명에게 3개월 동안 매일 1천mg씩 칼슘을 공급한 결과 4분의 3 정도가 신경질, 과민, 의기소침,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 칼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이 있습니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 없거나 유제품이 싫은 사람은 브로콜리, 케일 같은 채소와 김, 파래, 미역 멸치 같은 해산물로 칼슘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도 한 시간 안에 월경증후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