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장애

아동기와 청년기는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인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성격적으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중이어서 이들에게 나타나는 심리적 장애들은 그 특성과 의미가 성인의 그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장애는 성인기의 장애들과 구별되어 따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지적능력이 낮은 정신지체, 주의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생활하는 자폐등, 천방지축의 행동을 하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지능에 비해 학업이 부진한 학습장애, 비행청소년의 행동을 보이는 품행장애, 그리고 부모가 바라는 것과는 반대의 행동을 하는 반항장애 등이 있다.


정신지체: 지능이 평균보다 대단히 낮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 폐 증 : 주의가 산만하고 자신만의 사고와 공상에 극단적으로 지배 받는 증상
상동행동: 무의미하게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는 행위
주의력결핍/과잉행동: 한 사물에 오랫동안 주의를 집중하지 못하며 행동이 부산함.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또래보다 눈에 띄게 행동이 분주하고 주의집중이 어려우며, 안절부절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세부적인 면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업이나 그 밖의 일에서도 실수를 자주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끝까지 경청하지 못하는가 하면, 한번 시작한 놀이나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하는 등으로 타인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어린이들은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지장이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학습장애를 함께 보이며 품행장애도 흔히 나타난다.


날뛰는 돌이 (상담사례)


7살된 남자 어린이 돌이는 "학교수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항상 감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여 학교에서 병원을 소개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아이는 "고집이 세고, 반항적이며 걸핏하면 싸우려 한다" 든지, "주의집중이 극히 짧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머니에 의하면, 돌이는 집에서 한시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다고 한다. 예를들면, 언제나 달리고 펄쩍펄쩍 뛰고 몸을 흔들거리며, 무엇이든지 장난을 친다. 한꺼번에 세 가지 일이나 네 가지를 하려고 욕심을 부리지만 그 모두가 빗나가고 어느것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아이는 판단력이 부족하고 혼자서 아무데나 가며,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아무 일에나 극단적으로 말참견을 하고 방해한다. 어머니는 돌이에 대하여 끊임없이 주위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돌이는 언제나 형에게 시비를 건다.
유아때도 돌이는 언제나 아기 침대나 높은 의자에 올라가고 기어 내려오고 하면서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걸음마를 시작할 때에는 아무것이나 손을 내밀어 잦은 사고를 일으켰고 부모는 몇번씩 응급실로 데리가야했다. 아무데나 기어오르기를 좋아하고 가구 위에서 뛰어내리기를 좋아하며 울타리를 두른 아기 노는 곳 속에서는 좀처럼 오래 있지를 못하였다.




학습장애: 초등학생의 경우 읽기, 쓰기, 산술능력이 지능에 비해 현저히 낮음
품행장애: 타인의 권리나 사회적 규율위반을 서스름없이 반복하는 행동
반항Sung장애: 권위적 인물에 거부적이며 고의적으로 타인을 귀찮게 하는 행동을 말함.



어린이들은 권위적인 인물에 대하여 거부적, 부정적, 적대적이며 불복종의 행동을 한다. 우리의 전래동화 속에 나오는 엄마 개구리의 말에 정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새끼들이 반항Sung장애의 극단적인 예이다. 또래아이들을 고의적으로 귀찮게 하고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조그만한 일에도 신경질을 내고 앙심을 품는다. 반항Sung장애는, 어릴 때 기질적인 문제나 활동성이 높았던 어린이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이런 어린이는 학교생활에서 자존심이 낮으며 기분의 변동이 심하며 좌절을 참는 인내력이 약해서 교사나 친구관계에서 갈등을 번번히 겪는다. 이 장애는 부모가 자녀양육을 소흘히 하거나,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모순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뛰는 돌이 (상담사례)


6살난 요한의 부모는 이렇다 할 방도가 없어 요한을 데리고 진찰을 받으러 소아정신과에 찾았다. 사업관계로 집에 없는 날이 많은 아버지가 아이를"지나치게 어리광을 부리도록 만든다"고 요한의 어머니는 불평을 했다. 아버지가 잠을 자라고 말하면 요한은 언제나 말대꾸를 했으며, 또는 놀이나 게임을 계속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저녁 7시 반의 취침시간이 10시반, 11시. 심지어는 11시 반까지 연장되기도 하였다. 준비해준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완강하게 고집을 부리면, 아버지는 아들의 저녁을 위하여 너댓 가지의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준다. 유치원 선생님의 말로는 요한이 고집이 세고, 때로는 두서없는 말을 하며, 규칙을 따르려 하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분리불안장애: 어머니를 떨어지면 심한 불안을 느끼는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