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이 요실금 막는다 Main Healthlife로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 적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요실금의 발생빈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중년기 여성인구의 40% 정도며 노인층 발생빈도는 더 높아 보호시설에 수용돼 있는 노인의 경우 60% 이상의 높은 빈도를 나타낸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과 수치 심, 이로 인한 사회활동 제약으로 점차 고립되고 정신적인 장애를 유 발한다. 또 요실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많고 피부질환 발생이나 요실금이 분실금과 동반될 경우 똥오줌을 못 가리게 돼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다.

■여성요실금의 종류
요실금 증상에 따라 절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으 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여성에서 흔한 것은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의 저장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며 복압성 요실금은 방광기능은 정상이지만 요도의 잠금장치가 약할 때 발생한다.

일류성 요실금은 심하게 팽창된 방광으로부터 소변이 흘러 넘치는 것 으로 방광출구가 막히거나 방광이 수축하는 기능이 나쁠 때 나타난다 . 방광 수축력이 감소하는 것은 말초신경계 질환(당뇨병, 근치적 골반 수술 후, 척수질환,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및 약물복용, 만성변비 등이 있거나 평소에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 있는 여성에서도 올 수 있다.또 골반수술 후 Ja궁과 방광, 요도 사이에 구멍이 생겨도 요실 금이 올 수 있으며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한 후 일시적으로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이란
복압성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뜀뛰기 등과 같이 복압이 갑자기 증 가하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이상으로 심하면 걷거나 앉아 있 는 상태에서도 소변이 나온다.그러나 방광기능은 정상이다.

정상인은 복압이 갑자기 증가할 때 증 가된 복압이 방광과 요도로 동시에 같은 강도로 전달돼 방광 내 압력 이 높아져도 요도의 저항이 그 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소변이 새지 않 지만 골반근육층이 약해지면 요도나 방광경부가 아래로 처져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의 강도가 약해져서 소변이 새게 된다.

골반근육이 약해지는 원인은 출산시 태아의 머리에 의해 골반근육이 나 근막, 인대층이 파열돼 방광경부와 요도가 후하방으로 처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복압성 요실금은 질식분만에 의한 난산이 중요한 유발요인이 며 여성요실금 중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한다.

■절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소변이 새는 것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 참기가 어 려운 절박감과 심하면 요실금이 나타난다.절박성 요실금은 특히 소변을 오래 참거나 손을 씻을 때, 물소리를 들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절박성 요실금은 뇌졸중이나 파킨슨 씨병과 같은 뇌의 기질적인 질환이나 척수 손상 후, 방광출구폐색, 방광의 만성염증은 물론 특별한 원인 없이도 나타난다.

■요실금의 진단
요실금의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 않다.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병력과 과거력을 잘 듣는 것. 정밀 한 병력조사만으로도 70% 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이어서 환자가 하루 동안 배뇨하는 상태를 기록하는 배뇨일지를 작성 한다. 1회용 기저귀를 착용한 후 1시간 동안 복압증가를 유발하는 여러 가 지 운동을 시킨 후 소변이 샌 양을 측정해 요실금의 정도를 파악한다 . 소변이 적당히 마려운 상태에서 검사대에 눕고 복압을 준 후 요실금 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어서 소독된 면봉을 요도에 삽ip한 다음 아랫 배에 힘을 주었을 때 면봉이 움직이는 각도를 측정해 요도 과다이동 성을 진단한다. 이어서 Ja궁이나 직장탈이 동반되었는지도 관찰한다. 요역동학검사는 방광 내에 식염수를 서서히 주입한 다음 요의를 느끼면 배뇨를 하는 과정에서의 방광과 요도의 압력변화를 방광 내에 삽ip한 가는 관을 통해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는 요실금의 형태를 정확하게 감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료
약물치료는 절박성 요실금에 주로 사용하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복압성 요실금에는 큰 효과가 없다. 골반근육훈련은 복압성요실금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비교적 젊은 여 성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훈련을 해야 하므로 치료에 적극 적인 자세를 가진 여성에서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옷을 입은 채로 자기장 의자에 앉아서 치료하는 체외자기장 을 이용한 요실금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은 복압성 요실금이 심하고 다른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하 며 효과가 가장 좋다

요실금 예방요령
-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 다이어트는 요실금 예방에 효과적이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 요실금을 막아준다.
- 자극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의 과다섭취를 삼간다.
- 변비가 심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배뇨 횟수를 기록한 후 배뇨간격을 늘려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하루 4~6회 정도로 줄인다.



자료원 : 2002. 7. 18. 매일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