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건강상식: 술을 섞어 마시면 해롭고 숙취해소엔 해장술이 좋다

소주와 맥주, 또는 맥주와 양주를 서로 섞어마시면 해롭다는 것이 일반인들의 생각이다. 이른바 폭탄주가 더욱 빨리 취하는 것도 섞어마셨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술에 취하거나 술이 몸에 해로운 것은 술속에 포함된 알콜성분때문으로 술이 인체에 미치는 작용은 마신 술의 종류보다 알콜총량에 좌우된다. 결국 아무리 섞어 마시지 않아도 알콜총량이 많으면 많이 취하는 것이며 섞어 마셔도 알콜총량이 적으면 적게 취하는 것이다. 아침에 술깬뒤 숙취해소에 해장술이 좋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흡수된 알콜이 다시 대뇌기능을 저하시켜 잠시 기분이 고양될 뿐 장기적으론 오히려 간에 추가로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선 과음을 자제하돼 술을 마셔야할 땐 술 종류 자체보다 자신이 마시는 알콜의 총량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생각해야하며 숙취해소엔 해장술보다 알콜대사를 도와줄 수 있는 휴식과 수분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