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건강상식: 녹즙은 자연식품이므로 모든 질환에 좋다.

자연식품이면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편견이다. 녹즙이란 채소나 과일등 평소 잎이나 줄기가 거칠어 많이 먹지 못할때 기계적으로 즙을 짜내 섭취를 쉽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과도한 녹즙복용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장기는 인체의 간으로 만성간염 등을 앓고 있을 경우 녹즙사용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간은 약물을 비롯해 체내에 흡수된 모든 물질을 가장 먼저 화학 처리하여 무독화하는 기능을 맡고 있어 과도한 녹즙복용은 간에 부담이 된다. 푸른색 녹즙을 섭취하고도 피부가 푸르게 변하지 않는 것은 간에서 이들 색소성분을 모두 처리해 주기 때문이다. 실제 간염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녹즙을 복용하다 문제를 일으킨 임상례도 많이 보고되고 있음을 감안할때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들의 녹즙복용은 의사와 상의하에 신중히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