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건강상식: 산성체질은 알칼리체질로 바꿔야한다

최근 매스컴의 부정확한 보도탓으로 산성체질은 나쁜 것, 알칼리성 체질은 좋은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 인간을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구분하는 용어 자체가 비과학적이며 의학적 근거가 없는 말임을 알아야 한다. 인체는 생리적으로 수소이온농도(pH)가 7.4내외로 정밀하게 유지되고 있을 뿐 따로 알칼리성과 산성체질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조절하는 것은 콩팥으로 혈액속의 산도를 감지해 항상 pH 7.4 내외로 조절한다. 가령 산성식품의 대명사로 알려진 식초를 많이 섭취하더라도 혈액의 산도가 산성이 되진 않는다. 콩팥기능이 정상이라면 얼마든지 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초나 육류등 산성식품은 해롭고 채소나 우유등 알칼리성 식품은 좋다는 생각은 그릇된 것이다. 알칼리성 체질로 만든다는 일부 건강식품 역시 과대선전에 불과하며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만이 가장 올바른 식사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