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노인문제연구소 견해에 따르면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양에 지친 자녀들이 부모를 거리로 내쫓는 미래형 고려장이 늘어날 것이며 유병장수(有病長壽)로 과다한 의료비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많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러한 불행한 노후에 대비하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경제적인 능력을 갖는 것이다. 자녀학자금이나 주택자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노후자금에 대한 긴박성을 인식하여 바로 지금부터 노후자금마련에 들어가야 한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는 직장을 퇴직한 후부터 또는 자기사업을 자식에게 물려준 후부터가 아니라 바로 지금부터인 것이다.



그렇다면 노후자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첫째,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으로 모으는 방법이 있다. 이는 가장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금리 내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자산증식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감소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 주식으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큰 손실을 낼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만, 여유자금이 많아지면 분산투자 차원에서 우량주에 나누어 장기로 투자하는 것은 유용하리라고 본다.



셋째,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부동산 경기에 따라 안정적인 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는 장점이 있으나 거품논쟁, 1인1주택 시대가 도래하면 수익성이 감소하고 환금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넷째, 연금보험으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종신토록 보장받는 장점이 있으나 중도해지시 손해 볼 수 있고 수익성이 적다는 점, 실제 연금 받을 때까지는 환금성이 적다는 점이 단점이다. 다만, 거액자산가의 경우에는 능력 있고 고객중심의 FP를 만나 절세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다섯째, 적립식펀드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목돈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소액으로 거액투자의 효과가 있고 장기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립식펀드도 다양한 유형이 있으므로 자신의 투자성향과 상황에 따라 고르면 된다. 필자의 사견으로는 ‘적립식펀드’와 저렴한 ‘보장성보험’으로 준비하는 방법이 가장 유효하다고 본다. 그리하면 적립식펀드의 수익성과 보장성보험의 큰 보장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