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자가 되기 위한 인생 투자 전략


















왜, 성실과 절약하는 삶이 부자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일까? 왜, 열심히 달려도 제자리 지키기조차 어려운가? 우리 삶의 환경이 모두 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인생 공식을 바꾸어야 한다.



1. 사라진 ‘소득 - 소비 = 저축’의 시대



지금까지의 인생 공식은 ‘소득 - 소비 = 저축’이었다. 이것은 과거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오셨던 환경이다. 정년이 보장되는 상황에서 소득을 지속하기 위해 투자를 할 필요도 없었고, 사오정이 돼 갑자기 자영업을 시작하지 않아도 됐다.



소비는 어떤가? 많은 대출을 포함해 주택을 구입하지 않았고 사교육비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가계부를 쓰면서 알뜰하게만 생활하면 돈 관리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저축 또한 얼마나 편리했던가! 은행별로 금리 차이도 없었으며 높은 확정 금리를 보장해 주었다. 1996년의 은행 비과세 가계저축은 12%였으니 얼마나 환상적인 조건이었던가. 금융 기관의 유일한 선택 기준도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편리성이었다.



이러한 <소득 - 소비 = 저축> 시대에는 성실하고 알뜰하기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었다. 물론 성실과 절약의 삶이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지만 현재보다 복잡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혼자서 소득, 소비, 저축 모든 것을 관리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리 삶의 환경은 소득, 소비, 저축 모두 바뀌었다.



2. 달라진 삶의 환경



가장 먼저 변화된 부분은 소득 분야이다. 기업의 고용 구조가 변하면서 투자 없이는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자영업이 점차 필수의 과정이 되어 가면서, 제2의 직업을 위한 투자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 한때 1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직장인들의 창업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었다. 철저한 준비 없이 시대의 변화만 생각한 채 도전했던 많은 사람들은 호된 인생 수업을 받아야 했지만 자영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상황이 됐다. 뿐만 아니라 늘어난 삶의 비용은 60세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득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는 어떤가? 분당의 37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강지은 씨의 한 달 소비 규모는 460만원이다. 이중 식생활비, 용돈, 관리비 등 순수한 생활비는 190만원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270만원은 자녀 사교육비, 아파트 대출, 자동차 유지비 등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기본적인 생활비 때문에 힘들어하지는 않는다. 고정성 지출 규모가 훨씬 크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고정성 비용은 혼자의 노력으로 줄이기 힘든 구조를 갖고 있다. 사교육비를 절약한다고 자신의 자녀만 사교육을 안 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고정성 비용은 소비의 개념이 아니라 투자의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 투자란 미래의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해서 매우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기초로 해야 한다.



저축 분야에도 2~3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저금리의 정착과 투자 상품의 활성화이다. 저금리 상황은 지금의 방법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주었다. 그러나 대안으로 나타난 투자성 상품은 정확한 투자 기준을 갖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많은 상품이 등장하고 너무 빠르게 변화한다. 지금까지 우리의 투자 경험은 큰 리스크 없이 성공할 수 있었던 부동산 분야였다. 새롭게 다가오는 투자성 금융 상품은 우리가 경험한 부동산 투자와는 전혀 다른 실질적인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다.



3. 인생 공식을 ‘소득 - 투자 = 투자’로 바꿔라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지속가능한 소득, 소비의 개념을 투자로 바꿔야 하는 지출, 리스크를 포함한 투자성 금융 상품이 달라진 우리 삶의 환경이다. 이렇게 달라진 환경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선 미래에 경제적 안정을 얻고 부자를 꿈꾸려면 지금까지의 인생 공식을 ‘소득 - 투자 = 투자’로 바꿔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인생 공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 전체를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어느 한 분야의 변화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달라진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과거 소득, 소비, 저축의 시대에는 혼자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달라진 환경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분업화 되고 전문화 된 자본주의 제도와 금융 시스템을 철저하게 활용해야 한다.



우선 자신이 집중할 분야와 전문가, 시스템에 맡겨야 하는 분야를 철저하게 분리해야 한다. 직장이나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자신이 집중해야 하는 대표적인 분야이다. 반면 자녀 교육, 부동산, 노후, 펀드 투자 등은 철저하게 전문가와 시스템에 맡겨야 한다. 다행스럽게 우리 삶의 환경이 달라진 만큼 이러한 제도들이 많이 정착되고 있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힘든 과정이다. 개혁에 가까운 이러한 변화가 쉽지 않겠지만 미래의 생존 방법이며 부자가 되는 삶의 방식이다.



[조준행 ‘평생 부자로 사는 재테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