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결정한다


주식에서 항상 돈을 잃는 이들은 남들 따라 몰려드는 “개미”들이며, 사업에서 항상 실패하는 사람들은 남이 성공한 사업을 그대로 따라 하는 “me-too” 초보 장사꾼들이다. (“사람들 따라 가면 최소한 손해는 안 본다”는 사고를 가진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손해를 보거나, 평생 부자 될 기회를 놓치고 살 수 밖에 없다.)



부자가 남 따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을 따라 하더라도 언제나 자신 나름대로의 타당한 이유를 갖는다. “인터넷 신경제” “보라빛 소” “블루 오션” 이런 새로운 트렌드에 사람들이 몰려갈 동안, 부자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에 충실하거나 남들이 몰리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모르는 회사 주식엔 절대 투자하는 법이 없다. 남들이 알려준 불확실한 정보는 철저히 배제하고 자기 직접 보고 확인한 정보로 투자를 했다. 아무리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이 있어도 주가 상승의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결코 손 대지 않았다. 이런 “주체성”의 원칙으로 그는 급락하던 회사 주식을 (“회사의 근본이 튼튼하다”는 이유로) 사들여 엄청난 수익을 올렸으며, 1990년대 닷컴 열풍 때도 오직 저평가된 우량 기업 주식만 구매해 닷컴 붕괴로 주식시장이 무너졌을 때 혼자 유일하게 수익을 올리는 실력을 보였다.



주체성이 중요한 이유는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아무개 종목이 오를 테니 사라”고 말한다고 부자들은 그 종목을 사지 않는다. 그 종목이 진짜 오를 확실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로 떼돈 번 누구게 씨도 그 종목을 샀다” 이렇게 부연해도 부자들은 사지 않는다. 여전히 그 종목의 오른다는 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부자는 “그 회사가 세계적인 신기술 특허권을 가진 김 박사를 영입했다” 이 정도 근거 있는 정보를 입수했을 때 투자 결정을 한다. 남들이 단순히 그렇다더라 하는 것보다는 수백 배 더 확실한 근거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확실한 판단과 근거를 갖고 "투자"를 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신의 실력으로 미래를 좌우하는, 부자가 되는 길이다.



다른 사람의 설득으로 돈을 투자하고, 교회나 안방에서 이것이 성공하길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부자 될 기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