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지독하다


















부자는 집요하고 성실하다. 하고 싶을 때 일하고 하기 싫을 때 일하지 않는 사람이나, 체면과 겉치레, 자존심, 온정에 매달려 사는 사람들은 좀처럼 부자가 되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모아야지, 뭔가를 해야지 생각을 무수히 하면서도 “내일부터 다음달부터 내년부터” 이렇게 계속 미루기 마련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간 본연의 게으른 천성과 타협하는 반면, 부자들은 한번 목표를 정하면 지독하고 집요하게 밀어 붙인다.



부자들은 지독하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위기와 좌절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으려 시도한다. 바로 그 때문에 결국 부자가 된다.



그리고 이런 공통점 때문에 부자들은 욕을 먹는다. 목표를 집요하게 밀어 붙이고 끝까지 살아남으려다 보면 때로는 비정하고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40세의 나이에 동남 아시아 최고의 여성 부호가 된 린 아이롄은 자기 회사에 용접공이 필요하자 사장인 자신이 직접 용접 학원을 다닌 뒤 수년간 전문 용접공으로 활약했다.







아시아 최고의 부자인 창장 실업 회장, 리자청은 젊은 시절 자신의 플라스틱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사장인 자신이 직접 이탈리아로 건너가 플라스틱 조화를 만드는 법을 몰래 훔쳐내는 대담한 산업 스파이 활동을 감행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는 12살 때 계산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을 얻으려고 휴렛 팩커드의 설립자 빌 휴렛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안녕하세요, 전 스티브 잡스이고요, 12살이에요. 계산기를 만들려 하는데 부속품이 필요해서요" 이랬다고. (빌 휴렛은 어린이의 용기에 탄복해 그와 20분이나 대화를 나누었고 결국 그가 필요한 부품을 공짜로 주었다.)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미성년의 나이에 사업을 하고 싶어 삼촌을 이름을 빌려 가구업체 이케아를 설립했다. 그리고 스웨덴의 가구 사업체들의 극심한 견제로 엄청난 위기를 맞았을 때 그는 공산국가인 폴란드에 제조공장을 세우는 방법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스타벅스의 사장,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부동산 매점매석 행위를 서슴지 않으며 경쟁사들을 몰락시켰다.







미국의 백만장자 여성 마사 스튜어트는 자신의 살림 기술로 사업을 시작한 뒤, 남편과 이혼하고 외동딸과 불화를 겪으면서까지 사업에 집요하게 매달렸다.







74세의 고령이면서도 아직도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미디어 제왕 루퍼트 머독. 그는 일하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지독한 일 벌레로 그와 30년 이상 함께 살아온 아내 애나의 "가정에도 신경 쓰라"는 요구에 이혼을 할 정도였다.





에르네스트 오펜하이머는 자신의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기업을 독점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아프리카의 부패 정권에 뒷돈을 대 대다수의 광산 채굴권을 독점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 적대적 인수, 주가 조작, 가격 담합 등 무자비한 방법을 동원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무기 상인이라 불리는 배절 자하로프는 자신의 무기 판매를 늘리기 위해 로비 활동으로 국가 간 전쟁 위기를 조장하거나, 전쟁의 지연, 확전까지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