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움직임


















주가는 기본적으로 수급관계에 의해 결정되는데, 매입측이 매입주문을 내고 매도측이 매도주문을 내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배후에서 작용하게 된다.


내외의 경기동향, 정치 사회정세 등의 외부요인, 투자신탁, 금융기관 등의 자금동향이나 신용거래 등의 수급 관계를 중심으로 한 내부요인 그리고 개별기업의 업적, 증자, 신제품 등의 개발 재료에 더 나아가서는 인기, 투자가 심리 등이 이에 가미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요인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의 주가기준은 기본적으로는 업적, 자산, 성장성 등이나 이에 더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재료(외부요인)와 내부재료(내부요인) 등이 단순 또는 개별적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주가를 움직이게 된다.



경기와 주가의 관계



경기는 주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경기예측이 가능하면 주가흐름도 미리 파악 할 수 있다. 경기는 일반적으로 경기종합지수 기업실사지수 계량경제모형 등으로 예측한다.
경기종합지수는 생산 수요 수출입 등에 관한 각종 경제지표를 종합한 결과로 통계청이 매월 발표한다. 이 지수는 선행지수 동행지수 후행지수 등으로 구분된다.
선행지수는 경기의 단기예측에 유용하고 동행지수는 현재의 경기상황을 말해준다. 후행지수는 경기변동을 확인해주는 기능이 있다.



금리동향과 주가의 관계



경기가 악화되면 정부는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의 양측면에서 경기를 자극시키고자 노력한다. 공정이율을 인하하면 이것과 연동하여 시중금리도 낮아진다. 이렇게 되면 은행 등의 예금금리가 낮아지는 반면 대부금리가 인하되기 때문에 기업은 자금을 차입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차입금이 많은 기업도 지불이자가 감소되어 자금조달이 용이해지고 경제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러나 금융완화에 의해 자금량이 풍부해져도 경기의 전망이 불투명하면 설비투자 등에 주력하는 기업이 적고, 게다가 금리가 낮으면 투자대상도 한정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운용대상을 찾아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게 된다.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양이 많아지면 수급관계가 좋아져 주가는 상승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세를 금융시세라고 한다.


반대로 경기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면 금융긴축정책을 취하게 되어 금리가 인상된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보면 금리인상은 주식시장에 마이너스이고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플러스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극히 공식적인 견해로서 그때 그때의 시세의 위치(과열되어 있는가, 어떤가 등)나 외부환경 등에 따라 그 반응이 다양하게 달라지므로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원유가격과 주가의 관계



환율의 움직임이 기업의 업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유가격의 동향도 경기와 기업 업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석유는 석유화학 제품 등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경우 외에도 전력, 가스 등의 에너지원으로서 모든 분야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주가의 관계



주식이 금융자산의 대표라면 부동산은 실물자산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주식과 부동산은 단기적으로 대체관계이나 장기적으로 동반관계에 있다. 물가가 급등하면 금융자산 투자보다는 실물자산 투자가 유리하다. 물가가 안정되면 금융자산수익이 실물자산보다 많다. 또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으면 금융자산 투자가 늘어난다. 이와 반대로 경제성장률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부동산 가격 상승속도가 주식보다 휠씬 빠르다. 그리고 부동산이 주식보다 인플레이션을 보상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국제수지와 주가의 관계



국제수지는 한 나라와 다른 나라 간에 일어난 경제적 거래를 종합한 결과이다.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구성되는데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판 결과이다. 자본수지는 외화자금의 대차거래이다. 경상수지가 흑자면 국민소득이 증대된다. 해외부문에서의 통화공급이 이뤄지며 고용도 확대된다. 이러한 상황들은 주가에 호재가 되며, 또 외채가 줄어들기도 한다. 우리나라처럼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주가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