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소유하기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최대의 관심사중의 하나가 아마 내집마련이 아닐까 싶다.

이는 임대문화가 자리를 못 잡은 탓도 크지만, 내집마련은 주택의 소유여부에 따라 그렇지 못한 부류와 그 이상의 차별화가 크기도 할 것이다.

우선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가지는 순기능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산증식이 가능하다. 부유층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서민들까지 적용되는 유일한 재테크 방식이 부동산이 아닐까 싶다.

또한 고수익 = 고위험이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이 되기도 하며, 향후 이러한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 신용대출문화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전세라는 독특한 문화가 자리잡은 이유는 은행문이 높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이유에서 시작한다.

또한 자가주택이 있을 경우,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도 상당히 용이하게 해결되며 금리 또한 낮은 장점이 있다.

셋째, 증여·상속의 가장 좋은 대상이다. 부동산은 특성상 일물일가(law of indifference)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대표적인 상품일 뿐만 아니라 같은 부동산이라 할지라도 지방세 과표, 국세청 과표, 실거래가가 각각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절세의 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을 증여·상속할 경우 그 이후에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으며 시세차익까지 기대 할 수 있다.

넷째, 집없는 설움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정당한 권리금과 임차금을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임차인은 여전히 당당할 수 없는 고유문화가 있다.

이러한 문화는 임대, 임차인간의 지위차로 이어지는 것이 다반사이며 무리를 해서라도 어떻게든 내집을 사야겠다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내 자녀에게 적어도 주택만큼은 물려주려는 의지도 굉장히 강하게 나타난다.

이렇다면 어떻게든 주택을 마련해야 하겠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 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택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네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주택을 분양을 받는 것이다. 주택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을 가입하거나 요즘음과 같은 미분양 물량을 받는 것인데, 계약금과 중도금 4~6회, 잔금을 지불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자금을 융통하는데 어느 정도의 여유가 생기며 신규주택에 입주하기 때문에 주택의 가치도 높게 평가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건설사가 제공하는 금융혜택 및 모기지론등 내집마련을 원할하게 하는 여러 제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금융혜택 및 모기지론도 엄연한 부채에 속하여 지속적으로 상환하기 위해서는 일정 소득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과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등을 고려해 보아야하며, 분양 할 당시의 개발 호재가 입주 후까지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말 그대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할 수도 있다.

둘째,이 방법은 주택을 개개인간의 매매거래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물건을 내가 직접 확인하고 산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며, 이미 형성되어 있는 거주요건 및 발전방향을 가늠하는데도 용이하다.

그러나 이 방법은 금융기관의 대출 및 전세를 안고 산다고 해도 목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주택을 제외하고는 주택을 빨리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주택의 노후화에 따른 감가상각도 고려해야 한다.

셋째,경매를 통한 낙찰로 받아 내집을 마련하는 방법이다. 부동산도 여타 경기변동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불경기 시장에서는 유망한 투자방식으로 꼽힌다.

경매의 물건이 다양하고 저렴하다는 것을 최대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으며, 현재 경매시장에서는 일반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