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금융이란 돈의 융통을 줄인 말입니다. 즉,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을 유식한 말로 금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상품이란 팔려고 만든 물건입니다. 물건이면 물건이지 팔려고 만든 물건은 무슨 소리냐구요. 사실 우리가 물건을 팔려고 만든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일제시대까지만 해도 자급자족을 위해서 물건을 만들었지, 팔려고 만든 것이 아니니까요. 그러다가 역사가 유수처럼 흘러서 요즘은 모든 물건들이 팔려고 만든 물건이 되어가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상품이란 놈이 우리 곁에 찾아온 지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이제 금융이 무엇인지 상품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러면 금융상품이란 무슨 말일까요? 금융상품을 풀어서 이야기하면 돈의 융통을 위해서 파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의 융통을 위해서 파는 물건이라???? 이게 어디에 사용되는 소리일까요?

언제나 처럼 숩게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은행에 저금을 하면 통장을 줍니다. 언뜻 생각하면 저금을 한 대가를 통장을 주는 것 같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은행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보통예금통장이라는 상품을 파는 것이 됩니다. 또 우리가 적금을 하는 것은 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돈을 벌기 위해서 적금통장리라는 상품을 파는 것이 됩니다.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금융상품(=쉬운 말로 각종통장)을 개발하고 파는 은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