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탄생


















주식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 여러분이 로버트 태권 V를 개발 했다고 합시다. 공장을 만들어서 로버트 태권V를 생산해야 되는데 결정적으로 돈이 없습니다. 빚을 내어서 공장을 차리면 되지만 만약에 로버트 태권V가 팔리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렇게 되면 무슨 수로 빚을 갑 겠습니까 ? 『도망 치면 된다』고요 ?......쯧쯧! 방법이 있습니다. 홍길동이를 꼬시는 겁니다.

『길동아 ! 내가 로버트 태권v를 개발 했거든. 그런데 공장 차릴 돈이 없단다. 』

『니가 50만원만 투자해라. 나도 50만원 투자 할께』

『그래 가지고 돈을 벌면 니도 이익의 50%를 먹고, 나도 50%를 먹자』

『그 대신에 로버트 태권V가 안 팔리면 똑같이 망하는 거고...』

『그런데 있잖아. 아마 망하지는 않을 거다. 』

『태권 V가 정 안 팔리면 니 하면 되잖아. 구름 대신에 타고 다니면 춥지도 않고....』

그러자 홍길동이가 말합니다.

『내가 50만원이 있기는 한데...』

『이 돈은 비상금인데.. 나중에 갑자기 필요하면 안 되는데...』

그러면 여러분은 이렇게 꼬시는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자』

『내가 50만원 짜리 쪽지를 써 줄께. 그걸 가지고 있다가 돈이 필요하면 딴 사람에게 팔아라.』

『로버트 태권V가 잘 팔려서 한 달에 1000만원씩 이득이 생긴다고 생각해봐라』

『달마다 500만원씩 받을 수 있는 쪽지 인데 누가 안 사겠냐?』

『아마 몇 백 만원에 팔수 있을거다. 』

이해가 오셨습니까 ? 주식이란 회사의 소유권입니다. 주식이 2개 발행되었는데 그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면 50%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만약 발행된 주식이 100개 있는데 그 중에 1개를 가지고 있다면 1%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이 다음에 이익이 생기면 그중 1%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대신에 망하면 할 수 없는 거고...

그런데 이번에는 독수리 5형제가 체불암을 꼬셔가지고 슈퍼보드를 만들고, 꼬꼬마 텔레토비는 백수들을 꼬셔가지고 『우주선』을 만들었습니다. 007은 양자경을 꼬셔가지고 『썬더보드호』를 만들고... ..... 이런 식으로 수천, 수 만개의 공장이 생기게 된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주식을 팔려고 해도 주식을 팔 장소가 없는 것입니다. 주식을 사려고 해도 어디 가서 사야할 지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주식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을 한 장소에 모이게 할 필요가 생긴거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증권시장이고, 여러분이 구좌를 개설하신 증권사는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을 중개하는 역활을 하게 된거죠.

여러분이 주식을 산다면 어떤 주식을 구입하시겠습니까 ? 답은 간단하겠죠. 돈을 많이 버는 회사의 주식을 사야겠죠. 그래야 많은 이익을 배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이익이 많은 기업의 주식을 사려고 합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날마다 적자인 기업의 주식을 사려고 하지는 않겠죠.

이렇게 해서 이익이 많은 주식의 기업은 사려는 사람이 많아서 비싸지고, 이익이 적은 기업의 주식은 가격이 똥값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식중의 하나는 삼성전자입니다. 한 주에 자그마치 60만원 정도 하죠. 왜 비싼지는 알겠죠. 돈을 제일 많이 버는 회사이니까 그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