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유동성을 한마디로 정의 하면 돈입니다. 즉, 유동성=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유동성 부족}이라는 말이 신문에 나오면 "돈 부족'과 같은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그러면 돈이라고 표현하지 되지 왜 {유동성}이라고 하는 별 회괴 망칙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 어른 욕 먹이려고 하는 짓은 아닐 껍니다 . 이유는 이러 합니다.

여러분이 친구에게 10만원의 돈을 갚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는 10원 짜리 하나밖에 없습니다. 친구는 지금 당장 갚지 않으면 각오 하라고 협박을 합니다. 이때 여러분에게 10만원 짜리 수표가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돈 대신에 수표를 주면 줍니다. 친구 역시 수표는 현금과 같으니까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수표를 내려고 지갑을 찾으니까 지갑이 없습니다. 깜빡 잊고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입니다. 엿 되어 버렸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도망을 갈까요? 바로 이 순간 여러분의 손가락에 11만 원 짜리 금반지가 있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문제는 간단히 풀리게 됩니다. 돈 대신에 금반지로 갚으면 됩니다.

그런데 금반지를 돈으로 바꾸는 것은 좀 귀찮은 일이기 때문에 친구가 싫어하는 기색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때 여러분은 이렇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거 팔면 11만원인데 남는 돈 1만원도 니가 묵어라.}

그러면 친구는 금반지를 순순히 받아 줄 것입니다. 이처럼 각종 거래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금이 없으면 수표를 주면 되고, 수표가 없으면 금을 주면 되는 것입니다.

유동성의 사전적 의미는 가치의 손실 없이 돈과 바뀌어 질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가치의 손실 없이( 수표처럼 ) 돈과 바꿔 질 수 있다는 것이고, 유동성이 낮다는 것은 가치의 손실을 보아야( 금처럼) 돈으로 대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이 가장 높은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돈입니다. 1000원 짜리를 1000원 짜리로 바꾸는데 가치의 손실을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유동성=돈"으로 해석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