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까지 종자돈 1억 만들어, 55세 은퇴까지 4억 만들어야


















오래사는 위험, ‘고령화 쇼크’의 우려가 불거지면서 노후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이상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선 40세 이전까지 1억원의 종자돈(Seed Money)을 만들어 은퇴 전까지 4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증권은 30일 “이상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선 40세까지(부부기준) 1억원의 종자돈을 마련한 뒤 이를 은퇴시까지 4억원까지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4억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자산관리에 나서야만 안정적인 노후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우선 30세에서 40세까지는 내집마련,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을 3대 축으로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중 노후준비는 매달 50만원씩 투자해, 10년간 1억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40세에서 55세 은퇴시까지는 1억원의 종자돈을 4억으로 늘리고, 55세부터 85세까지는 4억에 대해 지속적인 자산관리를 실시해야 하며, 이럴 경우 은퇴이후 매달 300만원씩 노후 생활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증권은 다만 이러한 결과가 가능하려면 연평균 10%의 수익률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자릿수의 ‘저금리 기조’가 정착된 만큼 ‘투자’ 상품을 통한 자산관리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우리보다 앞서 저금리, 고령화를 맞이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도 통상 연평균 10% 투자수익을 토대로 7년에 ‘배’, 15년이면 ‘4배’를 목표로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 프라잇뱅킹(PB)사업본부장인 박미경 상무는 “라이프 사이클과 노후 준비 재테크 플랜을 위해선 이제 우리도 장기투자, 분산투자, 성과관리 즉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특히 “좋다는 한,두 종류의 상품만으로는 자산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산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적정 수익’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증권 PB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트루 프렌드 PB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여유자금, 즉 목돈을 위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저금리-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준비됐다.

박 상무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PB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해오던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체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PB로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PB들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고객의 수익과 자산관리 실적을 PB들의 평가에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객들의 투자자산에 이상 징후가 포착됐을 경우엔 PB들에게 이를 즉시 통보하는 ‘알람 시스템’도 도입, 고객들의 자산 리스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의 대상은 한국투자증권 PB고객이며, 투자 목표수익은 ‘정기예금 + 3~5%’(최대 정기예금 금리의 3배 이내) 합리적인 수준내에서 고객과 협의해 결정한다고 한국증권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