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 되는 펀드투자 4계명


















펀드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금융 소비자라면 펀드 통장 한 두 개쯤 가지고 있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판매사 직원이 권하는 펀드를 그냥 가입했다간 낭패보기 쉽다. 펀드 투자자가 알아 두면 돈 되는 4계명을 소개한다.

첫째, 펀드 보수(매년 떼는 수수료)는 가급적 낮을수록 좋다. 보통 펀드에 가입하면 판매 수수료와 펀드 보수를 내야 한다. 판매 수수료는 가입할 때 한 번만 낸다. 하지만 펀드 보수는 펀드에 수익이 나든지 손해가 나든지 상관 없이 날마다 내야 한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라면 펀드 보수가 클수록 불리하다. 1년 이상 투자한다면 보수가 낮은 상품을 고르자.

둘째, 만기가 됐다고 해서 펀드를 함부로 해지해선 곤란하다. 수익률을 극대화 시키면서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해지보다는 일부 인출 방법을 고려해 보자. 일부 인출한 자금을 안정적인 예금 등으로 이동시키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펀드로 이동시켜 진정한 자산 재배분을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셋째, 테마 펀드에 올인해선 곤란하다. 테마 펀드란, 줄기세포, 헬스케어, 원자재, 환경 등 흥미로운 테마를 가진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뜻한다. 그런데 테마란 것은 미래를 예상한 것이고 예상이란 당장 현실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따라서 테마펀드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결국 장기 투자가 가능한 만큼만 자산을 배분하고 여유 있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넷째, 어떤 나라나 경제 분야가 호황이라면 그로 인해 함께 좋아지는 분야를 떠올려 보라는 것이다.

가령 중국펀드 수익률이 높게 났다는 소문에 뛰어 들면 ‘상투’ 잡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중국이 성장함에 따라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나라와 산업을 떠올려 보고 투자하는 게 오히려 이득이다.

가령 아시아 지역은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니까, 중국의 성장에 따라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중국이 성장하려면 원자재가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원자재 펀드 역시 수익률이 높게 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