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으로 투자하는 다방커피펀드  


















한 달에 20만원을 더 버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수입이 일정한 샐러리맨들에겐 더더욱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절약’이란 카드를 사용합니다. 더 벌 수 없으니 씀씀이를 줄여서 수입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죠.

얼마 전 방송된 ‘경제비타민’에선 절약해서 모은‘푼돈으로 부자 되는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한 달에 절약으로 20만원을 모았다고 가정했을 때, 그 돈을 펀드에 분산 투자할 것을 권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이죠? ^^

일명 ‘다방커피펀드’라고 이름한 분산투자의 구체적인 방법은 이렇습니다. 국내 인덱스펀드 10만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펀드 5만원, 선진국펀드(동유럽) 5만원씩 각각 나누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해외 펀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는 국내 인덱스펀드의 비중이 10만원으로 가장 큽니다. 이는 해외 펀드들보다 ‘잘 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증시만 조정을 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올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답니다. 아무리 간접 투자라고 해도 펀드 역시 위험부담은 늘 안고 있으니 잘 아는 상품을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시아펀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베트남, 인도를 중심으로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 성장은 돈이 몰리고 있는 시장이란 증거이며 일시적인 강제 조정이나 ‘중국발 쇼크’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사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여전히 기대 수익률이 높은 시장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세 나라는 향후 10년 정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니 소액-장기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으로 동유럽을 포함한 선진국펀드는 아시아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적이란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액-장기 투자로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면, 절약한 보람과 기쁨은 곱절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