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한국 부동산 트렌드는?


















10년 후에는 인구증가율은 둔화되겠지만, 가구 수가 증가하고 소득이 증가할수록 고급화된 주택이 인기를 끌 것이다. 10년 후에도 오늘날과 같이 부동산시장 특히 주택시장의 양극화는 더 심화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 또한 임대주택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수도권 내 도심지는 주택난이 심화되어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10년 후 부동산 오를까 vs 내릴까



10년 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상승하고 물가상승율도 올라갈수록 부동산가격도 동조화해서 가격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맞물려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현상과  임대주택 과다입주로 인해 주택가격의 하락의 변수도 일부 존재한다.



10년 후 주거내부는 최첨단



10년 후 주거내부는 최첨단 디지털로 표현되는데 특정 방향으로만 소리를 전달하는 ‘지향성 스피커’가 내장되고, OLED 벽걸이TV, 입체영상 디지털TV가 기본 사양이 일반화 된다. 오늘날 컴퓨터나 자가용이 각 가정에 널리 보급되었듯이, 가정용 로봇은 국민보급형으로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주거축, 여전히 경부축이 강세



10년 후 한국의 주요 인기주거축은 여전히 용산과 강남, 분당, 판교, 용인 등 제1경부고속도로 축을 기점으로 형성될 것이다. 또한 수도권 집값 급등의 진원지는 크게 보면 오늘날 강남권의 1개축이 아닌 강남과 용산, 판교 등 3개 축으로 형성되어 주변부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웰빙 생활을 즐기는 풍토로 인해 서울인근의 경기도 광주와 하남까지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주거지로서 각광 받을 것이다.



인기주택은 고급아파트와 저밀도주택



주택 시장은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초고층 주상복합과 고급아파트 그리고 타운하우스 같은 저밀도 주택 등이 인기를 끌 것이다.



58년 개띠를 중심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고령화 현상, 그리고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수와 맞물려 대부분 지역의 대형아파트는 가격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반면에 이혼율과 독립세대의 증가로 대형평형보다는 중소형평형의 가격상승률이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다.



특히 상위 1퍼센트 부자들만 모여 사는 곳에는 쾌적성을 겸비한 희소성과 그들만의 커뮤니티 형성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판교 신도시 주변을 감싸고 있는 150~200평 규모의 단지형 전원주택들이 전원생활을 꿈꾸는 부자들이 주목할 것이다. 이런 전원형 고급주택은 부유층, 특히 외국생활을 오래 경험한 이들이 전원생활과 도심과의 근접성, 커뮤니티 등을 충족시키는 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경제생활에서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을 중심으로 ‘숨 막힌 도심 속의 시멘트 벽’보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도심지에서 가까우면서 커뮤니티도 가능한 ‘전원 속의 집’이 인기를 끌 것이다.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타운하우스 같은 저밀도 고급주택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사회분위기상 노년층 스스로도 자녀와 함께 살기보다 노후를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주택, 특히 도심과 근접하고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실버주택들도 인기를 끌 것이다.



10년 후에는 개인적인 차원의 웰빙보다 한 차원 높은 공동체와 어울리고 같이 즐길 수 있는 로하스(LOHAS)를 추구하는 부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리모델링과 재건축시장 활성화 될 듯



10년 후에는 오래된 주택에 대한 리모델링과 재건축시장이 일대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본다. 특히 리모델링 시장은 신규주택 건설시장의 5~1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지고 지방으로까지 확산 될 것이다.



80~90년대 사이에 지어진 1기 신도시 복도식 아파트들 상당수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이 늘어나 아파트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존의 계단을 노인이나 장애인이 쉽게 다닐 수 있도록 턱을 없애는 것) 등을 기본으로 하는 화장실과 주방에 대한 리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후, 상가시장과 토지시장



상가시장은 대규모 택지지구의 대형 상가나 최첨단 디지털플라자가 출현하면서 중소규모의 영세 상가는 힘을 잃을 것으로 본다. 토지시장은 레저관광지 주변과 중소도시 주변의 농지·임야가 투자자들의 관심권으로 떠오를 것이다.



해외은퇴이민 가속화



한국생활에 염증을 느낀 일부 은퇴자들은 생활비가 저렴한 여유롭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동남아 등지로 은퇴이민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속적인 해외부동산 투자의 확대정책으로 해외이민정착이 전혀 낯설지 않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