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증식의 첫걸음 "절약"


















부자의 절약은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이 당연히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세상에 당연히 써야 할 돈은 없다.” “안 쓰면 그만큼 버는 것이다. 만원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데….”

부를 100년 이상 유지해온 집안들에는 보통 세 가지 가훈이 있다. ‘첫 번째 가훈이 절약, 두 번째 가훈이 또 절약, 세 번째 가훈 역시 절약이다.’ 역사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사실로서 의심할 필요없이 그냥 수행하면 된다.

부자들이 자기의 내부 욕구를 인내로 참아가면서 만들어가는 가치이다. 절약은 심적 가치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창조주가 주신 세상 선물을 허비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부자는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보다 ‘일찍 깨닫고 먼저 실행하는 사람’이다.

시가 50억원짜리 성북동 부잣집에서는 화장실에 3명이 들어갔다 나와야 변기의 물을 내린다. 대전의 부자는 치약에 3㎜마다 금을 그어 놓고 그 이상은 절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부산의 부자는 백화점 전단지의 뒷면을 노끈으로 묶어주고 그 위에 노트라고 적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에게 주었다.

“장충동 형님네는 비만 오면 며느리가 걸레 들고 마루 훔치는 것이 일이야.” “며느리도 재벌집 딸이라면서….” 다른 호텔의 피트니스센터에서 아파트를 서너 개 보유하신 50대 사모님들의 이야기이다. “절약하지 않는 부자가 어디 있어?” 이게 부잣집의 실상이다. 평창동 어느 부잣집의 식탁에는 항상 반찬이 딱 세 가지만 올라온다.

부자 중에서 절약하지 않은 부자는 절대로 집안의 부를 지키지 못한다. 그것은 골드러시나 오일머니나 벤처대박이나 마찬가지이다. 심지어는 바람기가 가져다주는 은근한 맛을 아는 우리나라의 어느 부자는 “여성이 돈을 내겠다면 언제든지 만나겠는데, 내 돈을 쓰려니 아깝기도 하고…”라고 한 적도 있다.

초인적인 절약을 한다는 것은 “외부의 변화하는 환경에 항상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무슨 말일까? 돈을 버는 것은 경기가 좋을 때는 많이 들어오고, 경기가 나쁘면 적게 들어온다. 경기가 좋으나 경기가 나쁘나 항상 절약하게 되면, 경기가 최악일 때도 생활비가 흑자가 나게 된다.

이것을 일찌감치 깨달은 세계 최고의 갑부인 빌 게이츠는 “결혼할 때는 부인에게 이혼 시 재산분할권을 포기하도록 했고, 출장갈 때는 직원 한 명을 데리고 싸구려 모텔에서 머물고, 한국에 출장올 때는 혼자 비행기를 타고 오고, 가장 많이 쓰는 돈은 포커판에서 500달러를 쓰고, 식사는 햄버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