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다. 전기료 절약의 첫째 포인트는 전기.전자제품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모든 전자제품을 절전형으로 구비할 경우 월 전기료를 1만~2만원 정도는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선 먼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에너지 절약마크 등 공인기관이 인정한 인증을 확인해야 한다.

에너지등급은 냉장고.에어컨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1~5등급으로 표시하게 한 것. 1등급이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이다. 에너지마크는 플러그가 꽂혀 있는 시간 동안 절전모드를 채택해 대기전력을 최소화한 제품들에 주는 마크다. 그러나 같은 1등급이라고 해도 소비전력량에 따라 전기료는 들쭉날쭉이다. 같은 용량, 같은 등급내에서도 전기료가 월 수천원씩 차이가 난다.


한 업계 관계자는 "6백ℓ급 냉장고 1등급 제품의 경우 월간 소비전력량에 따라 전기료가 2천~3천원 차이가 난다"며 "2~3등급으로 내려갈 경우 1등급보다 8천~9천원 정도 전기료가 더 나온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자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등급과 함께 같은 용량대와 비교해 소비전력이 작은 제품을 고르는 데 신경써야 한다. 에어컨 등 필요할 때마다 가동하는 전자제품은 시간당 소비전력량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 가정에서 기존 가전제품을 모두 절전형으로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냉장고와 함께 가장 많은 전기요금을 발생시키는 전등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으로 바꾸는 것은 고려해볼 만하다. 전기료 발생원인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절전형 전등은 가격이 비싸 가정에서 교체할 때 보통 20만~30만원이 한꺼번에 나가지만 대부분 1~1년반이면 전기료 절약분으로 회수된다는 게 산업자원부 관계자의 말이다.


절약의 둘째 포인트는 전자제품 사용습관을 절전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특히 가동하지 않으면서 플러그가 꽂혀 있어 발생하는 대기전력의 비용은 많게는 전체 전기료의 10% 정도로 추산된다. 비디오.복사기.프린터 등 사용빈도가 낮은 전자제품은 이들 제품에서 발생되는 전기료의 80%가 대기전력료다. 결국 플러그만 빼놓더라도 전기료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