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팔자와 능력에 맞게 살아라



















국내 굴지의 경제연구소의 간부로 재직 중인 선배는 퇴근 후 '문학강의'를 듣는다. 왜냐고? 단지 그것이 하고 싶을 뿐이다. 아직 4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배터리가 방전될 만큼 되었을 뿐만 아니라 AS 공장에서 종합점검을 받아야' 하는 지점에 와 있다고 되뇐다. 하긴 자동차 10만Km를 뛰기 위해서는 수차례 AS를 받아야 한다. 차체가 튼튼한 SUV도 있을 테지만, 처음부터 경차로 만들어졌거나 태어날 때부터 중고차인 사람도 있다.

빤한 소리지만, '평양감사도 자기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왠지 끌리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혹시 아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장이 어느 날 갑자기 코스닥에 상장된다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혹은 차세대성장산업에 선정될지….

'관상과 사주팔자에 따라 십중팔구 직업이 정해진다'고 나는 믿는다. 대한민국 모든 취업준비생은 심리치료 겸해서 관상과 사주팔자를 한 번씩은 짚어보길 바란다. 그렇게 큰 돈이 들지 않을 뿐더러 예상치 못한 가외의 소득을 얻을 수도 있다. 그게 뭔지는 가 보면 안다.

모든 사람이 1등을 할 수는 없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연봉 1억원을 벌 수는 없다. 누군가는 1등을 하면 꼴찌가 있는 것처럼 연봉 1억원이 있으면 연봉 1천만원짜리도 있는 법이다. 그렇다고 연봉 1억원이 행복하는가? 억 단위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있는 어느 방송사 친구는 돈을 더 벌기 위해 다단계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직도 배가 고프다나? 어쨌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