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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계획을 세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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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검사에서도 설명했듯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젊었을 때와는 분명히 다르므로 무작정 가는 등산이나 무리한 계획은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중·노년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사람은 당일 코스로 갈 수 있는 곳이라도 민가나 온천에서 1박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십시오.

일정에 여유가 있으면 기분까지 편안해져 안정된 등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묵을 예정으로 가는 산행에서는 기후의 급변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넉넉하게 계획하면 유사시에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 출발 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수면 부족으로 산에 오르면 컨디션이 나빠져 사고의 원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산에 가기 며칠 전부터 충분한 수면을 취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노년인 경우에는 피로의 회복이 늦어지므로 야간열차는 되도록 피하도록 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비교적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야간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피로는 남습니다. 다음날의 행동계획은 짧은 일정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산장 같은 곳에서의 숙박인 경우, 등산객이 많거나 낯선 환경 탓에 괴로운 하룻밤을 보내야 했던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등산객이 적은 시기를 택하던가 사람이 적은 지역을 고르는 등의 궁리가 필요합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은 만원이지만 일요일 밤은 텅텅 비는 산장은 드물지 않습니다. 그런 때야말로 산장의 주인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일정을 조정하거나 인기 코스와는 반대로 가게 되면 의외로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더라도 누워있는 것만으로 상당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잠을 청할 수 없을 때는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누워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기분이 편안해져 어느덧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밤중에 기세 좋게 코를 골던 사람이 [밤에 잠을 못 자 수면 부족이야]라고 투덜거리던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우리들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면부족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출발 전이나 등산 도중에 컨디션이 나빠질 경우

어젯밤부터 컨디션이 엉망이라든지 아침에 일어나서 열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일행에서 빠져 나오십시오. 무리해서 산에 올라가 증상이 악화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도 있고, 회원들에게도 걱정을 끼치게 됩니다. 산에서 갑자기 병에 걸리면 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점점 악화시키는 결과가 될 지도 모릅니다.

또한 등산 도중에 컨디션이 나빠졌을 때도 즉시 알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긴장하기 때문에 피곤하다는 말을 꺼내지도 못하고 결국은 참고 마는데, 분명하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리더는 가장 약한 사람과 보조를 맞춰 움직이도록 유도하는데, 회원이 많은 경우에는 전체 인원을 다 돌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초보자가 무리하게 모든 사람의 페이스에 맞추게 되면 리더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예정대로 움직이며, 결국에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리더가 더 이상 등산을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을 세워 부축할 사람을 붙여주고 적당한 하산 루트를 지시해 주면, 심각한 사태에 이르기 전에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한계라고 느낄 때까지 참는 것은 오히려 모든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결과가 됩니다.

□ 등산계획은 느긋하고 여유를 갖고 세워라

코스타임은 사람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가이드북에 나타난 시간은 어디까지나 통상적인 기준이므로 평소의 산행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파악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스타임에 맞춰 오를지 혹은 20%나 50% 정도를 늘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오를지를 결정하여 그것에 따라 느긋하게 산행하는 것도 시간이 자유로운 중·노년만이 즐길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여유로운 산행을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발치에 있는 작은 꽃이나 이상하게 생긴 바위,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멋진 풍경 등 서둘러 올라갈 때는 결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움이 있습니다. 이것도 느긋한 등산의 이점입니다.

급경사와 완경사가 있는데, 가능하면 완경사를 택하는 것이 무난할 것입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멀리 돌아가더라도 완만한 길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멀리 돌아가더라도 완만한 길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깝다고 해서 급한 비탈길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것은 피로와 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또 산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빨리 하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길을 잃더라도 해가 떠 있으니 침착하게 루트를 찾을 수가 있지만, 산 속에서의 일몰은 평지보다도 빨라 어두컴컴해지기 시작하면 초조해지게 마련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면 여유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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