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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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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1760년 스위스 제네바에 사는 드 소쉬르라는 대학교수가 유럽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4,807m)에 오르는 사람에게 상금을 걸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후 25년이 지난 1786년에 이 최고봉이 등정되었는데 이것이 스포츠 등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몽블랑의 등정으로 알프스에 인접한 나라들은 이에 자극을 받아 저마다 산악회를 만들고 등산에 열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18m) 등정은 1921년 영국 등반대가 처음 등반을 시도한 이후로 1953년에 에드먼드 힐러리(Hillary, E. 1919 - )와 세르파인 텐징(Tenzing)에 의해 이루어졌다.

히말라야에는 8,000m이상의 고봉이 14개 있는데, 그 중의 한 봉우리를 먼저 등반한다는 것은 국가의 명예이자 위상을 드높이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후 등산인의 관심은 누가 먼저 그 산을 등정했는가에서 누가 어떤 루트를 통해 등정했는가로 관심이 바뀌어 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루트가 어려울수록 명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현재는 희말라야의 8,000m급 전 봉우리를 오르는 기록, 남극과 북극을 포함하여 6대륙의 최고봉을 등정하는 기록, 8,000m급 봉우리를 가장 짧은 시간에 연속해서 3개를 오르는 기록 등이 수립되어 있으며 앞다투어 남들이 하기 어려운 기록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등산에 관한 기원은 그 유래가 확실치 않으나 불교가 왕성하였던 삼국시대로 여겨진다. 삼국시대는 중국을 통해 불교가 전래되던 시기로, 당시 신도들은 신앙적인 예불을 위해 산과 절을 찾아다니게 되었는데 이것이 등산의 기원이 되었다.

또한 신라에서는 삼국통일의 염원과 심신단련의 수단으로 화랑도들이 산과 들을 찾아 호연지기를 키웠는데, 이것도 목적을 가지고 산에 오르는 등산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늘날과 같은 등산이 시작된 것은 1920년을 전후하여 일제가 한국의 자연자원을 개발할 목적으로 '조선 산악회'를 만들어서 북으로는 백두산, 남으로는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산들을 탐사하면서부터이다.

순수하게 산에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인들이 결성한 산악회는 8·15해방 전에 '은령회'라는 등산동호회가 최초이며, 1945년 10월에 '한국 산악회'가 결성되면서 본격적인 등산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1962년 8월 경희대 박철암 교수와 김정섭 등 4명이 7,751m의 다울라기리 제 2봉을, 1970년에 김정섭 등 5명의 등반대가 추렌히말(7,363m)을 등반하였다. 1982년에는 허영호가 한국인 최초로 마칼루(8,470m)를 정복하였다. 이후에는 해외 원정등반이 본격화되면서 희말랴야의 고봉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고봉을 차례로 정복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등산은 이제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스포츠로 가까워 지고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 심지어는 평일에도 우리나라의 많은 산에는 등산 동호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오늘날의 등산은 전문산악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생활체육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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