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미용운동... 눈과 귀

생활체육! 즐겁게, 편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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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운동이 어렵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운동할 것인지 고민하십니까?
아니면,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십니까?

운동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치 않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습니다. 30분 이상 굳이 열심히 뛰는 것만이 운동이 아닙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활기차게 신체를 움직여주는 것도 운동입니다. 일상의 패턴을 조금만 바꾸면 우리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생활체육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키워줍니다.

우리나라 생활체육 참여율은 39.8%. 주 2~3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국민 열명 중 네 명 꼴이다. 평균 60~70%에 육박하는 선진국 수준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단순히 개인건강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지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다.

국민건강지수는 의료비에 대한 국가 부담율, 기업의 생산성과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국가의 잠재역량, 사회복지수준 척도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같은 까닭에,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생활체육 참여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이 중간에 그만두게 하는 요인 설문조사 결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사람의 특성과 처해진 여건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피곤해서 ▲운동 장비가 없어서 ▲운동 장소가 멀어서 ▲운동의 효과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등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 있다. 운동에 대한 저항감 또는 부담감이다.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상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강도 높게 상당시간 지속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

이런 인식이 자리 잡게 된 데에는 미국 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CSM)가1978년에 제정한 초기 운동 가이드라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이 가이드라인은 주3회 이상, 1회 30분 이상, 높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실시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원래 심폐능력의 증진에 목표를 둔 것이었지만, 그 동안 일반적인 건강증진에도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많은 숫자가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자 이에 대한 원인분석이 실시되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절반 이상(50~60%)이 운동을 시작한지 3~6개월 안에 그만뒀기 때문이다. 즉, ACSM에서 제정한 운동강도와 지속시간, 빈도, 그리고 운동형태 등이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기준들이 운동 흥미를 잃을 만큼 높은 기준치로 작용됐다.

빠르게 걷기와 비슷한 강도의 운동,
매일 하면 더욱 효과적

이 분석이후 운동 실시방법에 대한 재검토가 다각도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와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합의하여 새로운 실시방법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 개정된 내용은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운동 강도를 하향조정하여 안전성을 확보한 대신 매일 매일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운동지속시간에 누적적 30분이란 개념을 도입하여 운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면서도 최소한의 운동효과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운동형태는, 활발한 신체활동 이상의 모든 운동으로 확대하여 일상생활 속의 운동이 되도록 유도하였다. 따라서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한다거나 유산소성 운동이라서 힘들어 못한다거나 장비나 설비가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이유는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제 우리도 운동에 대한 개념을 광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sports 7330이라고 해서 반드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고강도의 운동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아래의 표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준에 맞게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시작하면 된다.

예를 들면 건강한 초보자라면 중간강도로 시작해도 좋고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빠르게 걷기와 비슷한 강도의 어떤 운동이라도 한번에 10분 이상 누적적으로 30분 이상하면 그 역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가능하다면 매일 하는 것이 더 좋다는 ACSM과 CDC의 권장사항을 지키도록 하자. 특히 운동지도자들은 이 내용을 잘 숙지하여 운동초보자들이 운동으로 인한 정서적 불쾌감을 겪지 않도록 하고, 운동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운동참여의 홍보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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