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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운동기구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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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찮은 가격, 잘못 사면 골칫덩이! 살까? 말까? 가정용 운동 기구  

요즘 웰빙 붐을 타고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헬스클럽에 몇 개월 다니는 셈치고 러닝머신이나 스테퍼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만만찮은 가격도 그렇고, 잘못 샀다가 그냥 묵히는 건 아닐까 고민. 사용자들의 조언과 100% 활용 요령이 여기 있다.  

사기 전에 Check! 실내 운동기구 꼼꼼 사용 후기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해야 실속!

1.런닝머신


비싸긴해도 제대로만 활용하면 제값하는 운동 기구. 나이, 운동 능력에 상관없이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입 전 꼼꼼하게~

- 운동 중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뎠을 때를 대비해 긴급 멈춤 기능이 있는지 살핀다.

- 러닝 벨트 폭이 넓고 성인의 보폭에 맞게 충분히 길어야 한다. 폭은 최소 51cm 이상, 길이는 적어도 140cm는 되어야 한다.

- 무릎과 발목 등의 결합 조직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발판이 충격을 잘 흡수하는지 살핀다.

- 높이 및 속도 조절 방법은 구입시 자세히 알아둘 것.

- 최고, 최저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직접 작동시켜보면서 안정성을 체크한다.

- 적어도 상시 1.5마력(HP)의 지속성이 높은 모터가 장착됐는지 확인한다.

- 모든 손잡이와 디스플레이 판 등의 부품들이 안정적인지 직접 만져보고 체크한다.

써봤더니…

● 평상복 차림에 맨발로 러닝머신을 이용했는데, 무릎 관절과 허리가 아팠던 적이 있다. 사용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다리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운동화를 신는 등 방법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 처음에는 베란다에 놓았는데 운동하면서 지루한 느낌이 들어 TV를 보며 이용할 수 있도록 거실로 들여놓았다. 가족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좋고, 또한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박자에 맞춰 운동하면 몸도 마음도 경쾌해진다.

 

비만환자·여성·노인에게 적합

2.고정식 사이클


하체가 약하거나 체중 문제로 달리기를 하기 어려운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기구 중 하나. 운동량 조절이 간편하고 사용법이 쉬워 여성이나 임산부,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

1_세련된 디자인이 가정용으로 제격인 사이클. 프로테우스 싸이클 PEC-3200, 34만9000원

2_가격이 저렴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 싸이클 매직Ⅰ, 18만원

구입 전 꼼꼼하게~

-시트를 살핀다. 높이 조절이 쉬운지, 앉아서 운동하기 편안한 쿠션은 좋은지 직접 앉아보고 고른다.

-강도 조절이 간단해서 운동을 방해하지 않는 것을 고른다. 팔과 다리 동작을 동시에 또는 교대로 할 수 있도록 강도 조절 핸들이 있는 것도 있다. 기능이 적은 제품이더라도, 강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강도에서 페달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한다. 앉아서 등을 기댈 수 있는 리클라인 바이크의 경우, 견고한 신체 라인을 유지시켜주며 시트가 편안하다. 이런 이유로 가격 면에서 좀더 비싸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써봤더니…

● 헬스 사이클은 러닝머신에 비해 소음이 적은 편. 러닝머신과 달리 공간이 좁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 운동해야 땀도 나고 효과도 있는 듯해서, 처음에는 하루 15분정도 하다가 지금은 하루 40분 정도씩 하고 있다.

● 가격이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계속 앉아서 운동하다 보면 엉Dung이가 좀 아프기도 하고, 속도나 운동 강도만 조절할 수 있을 뿐 다르게 즐길 방법이 없어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다.

실내에서 간편하게 등산 효과!

3.스텝퍼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은 운동 효과를 준다. 유산소 운동이라 심폐기능과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좋은 기구. 그러나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1_기존의 스테퍼를 변형한 제품으로 팔 운동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싸이클론 E820, 43만원

2_사이즈가 작아 이동이 편리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 스테퍼, 5만원

구입 전 꼼꼼하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페달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 어떤 것을 구매할지 결정한다. 독자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페달은 한쪽 페달이 올라가면 다른 쪽 페달이 저절로 내려간다.

-자기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지 확인한다. 고품질의 스테퍼는 경과된 시간, 심박수, 프로그램 및 강도 선택 기능이 있다.

-페달 높이는 다리를 완전히 쭉 내리기에 충분하면서도 편안해야 한다.

-스테퍼의 움직이지 않는 모든 곳을 만져보고 내구성이 있는지, 완벽하게 안정적인지 확인할 것. 한쪽 발에서 다른쪽 발로 체중을 옮길 때 흔들려서는 안 된다.

써봤더니…

● 30분 이상 하다 보면 종아리 근육이 심하게 땅긴다. 이때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많이 땅길 때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 1 kg짜리 아령을 양손에 들고 스테퍼를 사용했는데 옆구리 근육과 뱃살을 빼는 데 큰 효과를 봤다.

묵혀두지 말고 본전 뽑자!

제대로 효과 보는 운동법

러닝머신

1_ 개인의 체력이나 운동 수행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저 5.5km~최고 7km의 속도로 적어도 20분 이상 걸어야 운동 효과가 있다. 물론 걷는 것보다는 뛰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걷는 것을 권하는 건 그만큼 오래 운동할 수 있기 때문.

2_ 인터벌 트레이닝 기능을 이용해 경사를 조절하면 지루함도 줄어들고 다이어트 효과도 배가 된다. 30초~1분 간격으로 평지 걷기와 경사 걷기를 반복하며 사용한다. 너무 무리하면 종아리가 굵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3_ 팔을 앞뒤로 힘차게 흔드는 것이 운동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팔뚝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열량 소비를 늘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매거나 아령을 들고 걷는 것도 좋지만 초보자에게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헬스 사이클

1_ 헬스 사이클은 자기 스스로 페달링을 하면서 속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기구. 기구에 따라 레벨이 다르기 1분에 70번 정도 페달링 하는 속도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하면 좋다.

2_ 등받이가 없는 헬스 사이클은 몸을 앞으로 살짝 숙여서 앉고, 등받이가 있는 경우에는 자동차를 탄 것처럼 편하게 기대어 사용한다. 이때 상체를 최대한 고정시킨 뒤 하체만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

3_ 등받이가 있는 헬스 사이클은 의자의 앞뒤 조절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페달에 발을 끼우고 무릎이 약간 구부러질 정도의 자세에서 의자 위치를 고정한다. 등받이가 없는 경우 의자의 높이 조절은 앉은 상태에서 배꼽에서 옆으로 손을 옮겨 골반이 만져지는 곳의 높이에 맞추면 된다.

스텝퍼

1_ 스테퍼를 사용할 때는 관절에 무리가 생기지 않도록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가 좋다. 손잡이에 매달리거나 기구 쪽으로 몸을 숙이는 것도 피한다. 가급적 손잡이를 잡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2_ 발판이 바닥에 닿으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하는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운동 효과가 없어진다. 길게 혹은 짧게 스텝을 밟거나 한 발로 뛰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

3_ 아령을 들거나 허리를 비트는 등, 스테퍼 사용 중 다른 동작을 취하는 것은 자칫 다칠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운동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스테퍼의 레벨을 조절하자. 스테퍼 사용량을 계단수로 나타내는 기능을 이용, 목표치를 정해두는 것도 보다 재밌게 운동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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