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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큰 키와 날씬한 몸매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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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와 뚱뚱한 몸은 사춘기 때 열등감을 불러 일으켜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자녀의 성장에 대해 별 관심 없이 ‘그냥 알아서 크겠지’ 방치해두다가는 훗날 원망을 듣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유난히 작고 뚱뚱하다면 올 여름 방학을 이용해 소아 내분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토탈 서비스를 한번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성장기 ‘심리적 안정’ 위해 왜소증도 치료해야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같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은 키도 일종의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추세다.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이거나 표준 신장보다 10cm 미만인 경우 왜소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해 한 반의 학생들을 100명이라고 가정할 때 키가 작은 순서로 세 번째 이내에 들 정도라면 저신장증(왜소증)으로 진단합니다.”
왜소증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고시환 원장(홍은 소아과)은 그러나, 왜소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고 전한다. 무엇보다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며 영양불량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내장관 질환이나 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등이 있거나 이들 질환의 치료로 인한 성장 장애도 올 수 있다. 역시 성장호르몬 분비 이상이나 갑상선, 성선 등 내분비 질환이 있을 때도 저신장이 초래될 수 있다고 고 원장은 설명한다.
왜소증은 원인이 있는 만큼 치료법도 물론 있다.
고 원장은 “성장기 때 치료가 가능한 왜소증은 성장기가 지나면 거의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깊은 관심과 주의를 요한다”고 말한다.
고 원장에 따르면 왜소증 치료 방식으로 투여되는 성장호르몬은 원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의 뼈, 연골 등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지방 분해와 단백합성을 촉진시켜 키의 성장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분해해 준다고 한다.
물론 성장호르몬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고 원장은 따라서 성장호르몬 투여와 함께 키의 성장을 촉진하는 스트레칭 등으로 무릎이나 발목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처방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역시 고단백식을 위주로 하는 식이요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고 원장은 이같은 병합처방을 통해 “연간 3cm 이하로 자라던 아이들이 1년이 지나서 8~12cm, 최고 15.5cm의 성장효과를 본 적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소아비만 전문가 통한 토탈 관리가 중요
소아 비만인 경우도 왜소증과 마찬가지로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 비만 그 자체도 문제지만 아이들에게 정신적, 임상적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 각종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소아비만은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아무리 그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한다.
실제로 비만인구가 많은 선진국의 경우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성인병인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당뇨병 등으로 이어지는 예가 다반사며 성인병 유병률이나 사망률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아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비만아를 둔 부모들은 나름대로 신경을 쓰지만 그다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 원장은 그 이유를 “식습관에만 초점을 맞추는 까닭”이라고 지적한다.
고 원장에 따르면 비만 치료 역시 토탈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장애에 따른 무식욕증, 폭식증, 거식증 등 심리적 질환도 함께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홍 원장은 따라서 소아비만 치료의 경우 “심리적 질환과 호르몬 불균형, 성장발달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의사 진단과 그에 따른 영양사의 식이처방, 운동처방사의 운동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 원장은 일단 비만아가 내원 하면 비만의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영양상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영양사가 평균 섭취 칼로리보다 200cal 정도 낮게 식단을 꾸며준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처방사는 하루 300cal 정도가 소비될 수 있도록 고안된 유산소 운동을 처방해, 1일 총 500cal 정도의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난 뒤 운동처방을 하는데 통상 흥미를 느끼는 단계, 그리고 적응단계, 성장 발달 프로그램에 맞추어 생활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3단계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 원장은 “이같은 3단계 프로그램에 따라 적어도 6개월 정도 지속하면 체중감량의 효과를 분명히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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