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미용운동... 눈과 귀

하루 세 끼 꼭 챙겨 먹고, 요가와 헬스로 몸매 가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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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주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2년 넘게 진행해온 최영아 아나운서(33)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건강해졌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젊다는 것만 믿고 건강 관리에 소홀했는데 요즘은 몸에 조금만 이상이 느껴져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의사에게 자문을 구할 만큼 건강에 신경을 쓰고, 마음에 와 닿는 건강법이 있으면 직접 실천하게 된 것.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은 현미밥이에요. 전에는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좋아해 위가 안 좋았는데 현미밥을 꾸준히 먹었더니 입맛도 담백하게 변하고 소화도 잘돼요. 또 위가 안 좋은 사람에게는 양배추가 좋다고 해서 매일 샐러드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양배추를 얇게 썰어 냉수에 담갔다가 물기를 쪽 빼서 마요네즈와 케첩, 요구르트에 버무려 먹죠. 그렇다고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지는 않아요. 입맛이 당기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먹되 매운 것은 자제해요.”

원래 에너지가 넘치는 건강 체질이 아니어서 방송이 끝나면 금세 지친다는 그는 그럴 때는 비타민을 챙겨 먹거나 숙면을 취해 기력을 보충한다. 또 일주일에 두 번은 헬스, 두 번은 요가로 건강 관리를 한다. 덕분에 그는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요가를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나타나던 어깨결림 증상이 없어졌어요. 또 헬스하는 날에는 사이클을 타거나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는데 덕분에 체중이 2kg이나 줄고, 출산 후 남아 있던 군살도 쏙 빠졌어요.”


 
그는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지만 몸매 관리를 위해 군것질과 야식은 삼간다. 대신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데 아침에는 현미밥이나 곡물빵을 간단히 먹고, 점심과 저녁은 양껏 먹는다.

“저녁은 주로 집에서 남편, 아이와 함께 먹어요. ‘생방송 투데이’를 끝내고 들어가면 저녁 8시 정도 되는데 밥 먹고 나서는 과일을 꼭 먹어요. 또 양치 후에는 물만 마시고요. 잠자기 바로 전에는 얼굴이 부을까봐 물도 안 마시지만 낮엔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해서 수시로 마시려고 노력해요.”

매일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얼굴이라고 한다. 더구나 전에는 좀처럼 트러블이 생기지 않던 피부가 방송 일을 하면서부터 예민해져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뾰루지가 잘 생긴다고.

“방송할 때는 화장을 진하게 하니까 일단 클렌징 오일로 깨끗이 지우고 나서 이중세안을 해요. 자기 전에는 보습 효과가 좋은 기초화장품을 발라주고, 피부가 칙칙하거나 트러블이 있으면 마스크팩을 붙여주고요. 피부가 좋아지려면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자야 해요. 그래서 저는 될 수 있으면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해요.”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한 일은 후회하지 않아요”

“저는 방송을 준비하면서 출연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조언도 구하며 충분히 교감을 가져요. 그래야 저도 편하고 보는 분들도 편하게 느끼실 테니까요. 결혼하고 나서는 출연자들의 얘기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진행하기도 더 편해졌어요.”

결혼해서 좋은 또 다른 점은 성격이 낙천적으로 바뀐 것. 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밤새 잠을 못 이루고 고민했는데 요즘은 고민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바로 마음속에서 털어내버린다고 한다. 대신 고민해서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신중하게 생각해 결정하고 한번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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