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미용운동... 눈과 귀

심한 운동, 심장발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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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만한 보약도 없지만 잘못하면 이처럼 위험한 행위도 없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15만명이 심장발작을 경험한다. 문제는 이중 5%에 해당하는 7만5천여명이 심한 운동 후에 심장발작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이중에서 2만5천명이 사망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1월 40대 남성 3명이 마라톤대회 중 혹은 대회가 끝난 후 사망한 사례가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겨울철에는 운동 중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기온이 내려가면 말초혈관이 수축해 심장 부담이 늘어나고 심장박동이 증가한다.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혈전(피딱지) 등에 의해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특히 아침에는 심장병 발병 위험이 크다. 수면 중 억제됐던 교감신경이 기상과 함께 활발해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박동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더 길게, 철저히 해야한다. 운동 전에는 약 10분간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도록 한다. 준비운동뿐 아니라 마무리 운동도 필수적이다. 운동의 강도를 줄이면서 심장 박동이 1백회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하도록 한다.

본 운동을 할 때는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적절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빠른 속도로 걷기나 조깅을 한 뒤라도 10분이 지나면 평상시와 같은 상태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한 것이다. 대체로 자신의 최고 심장박동수의 60~85%에 해당하는 박동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최고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2백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치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최고 심박수의 60% 이하 강도로 15분 가량 하는 게 좋다. 그 다음에는 약 4주간에 걸쳐 서서히 50분까지 시간만 늘린다. 운동강도를 올리는 것은 그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10분간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는 30분간 빨리 걷기를 하는 것이 효과도 크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중 숨이 너무 가쁘다든지, 어지럽고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구역질 등 심폐 부적응 증상이 발생하면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특히 Ga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느낄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 심장병 여부를 판단하고 운동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걷기는 다른 운동보다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안전하고 운동 효과도 높다. 보폭을 크게 하고 손을 앞뒤로 흔드는 ´파워 워킹´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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